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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답이 아니다

08/07/2020 | 07:22:26AM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이자 억만장자인 스티브 빙이 코로나 봉쇄령 중에 우울증을 호소하다가 뉴욕에 있는 자신의 고층 콘도에서 추락하여 자살한 소식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서울 시장이 성폭력에 관련해 고소를 당하면서 자살하여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우리 주위에도 자살 충동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도대체 자살은 왜 하는 것일까? 자살 외에는 정말 다른 길이 없었을까? 자살은 절망의 끝이고, 우울증의 끝이라고 생각을 한다. 과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면 절망과 우울증이 끝나는 것일까?

성경에는 자살로 인생을 마친 대표적인 사람들이 있다. 구약에는 전쟁에서 패하고 자살로 마친 사울 왕이 있고(대상10:4), 신약에는 예수님을 은 30개에 팔고 죄책감에 자살한 가룟 유다가 있다(마27:3). 각자의 실패와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경우이지만 분명히 그것만이 답은 아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이었던 베드로도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하고, 알지 못한다고 맹세한 사람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 실패와 죄책감 속에서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었다. 그 실패를 통해서 오히려 훗날 자기 같이 실패한 사람들을 도우면서 많은 사람을 살리는 전도자로 쓰임 받는 참 제자가 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먼저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셔서 우리의 허물과 연약함과 실패까지도 스스로 담당해주신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이다. 그가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했다(롬5:8). 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받은 자들을 주님은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실 것을 약속하셨다(빌1:6). 그것을 위해서 그리스도는 믿는 자 안에 성령이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영원히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요한14:16-18). 외롭고 절망스런 그 시간에, 실패하여 부끄러운 그 시간에도 그 성령이 나를 버리지 않으심을 믿고, 그 분의 도우심을 구하면 된다. 형제에게 노예로 팔려간 요셉과 죽을 것만 같은 사망의 골짜기를 경험한 다윗도 이 은혜를 체험한 사람이다(시23:4).

그때 우리 안에 세상에서는 줄 수 없는 평안이 임하게 된다(요14:27). 술과 약물에 의지하는 것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참된 용기와 희망이 생기게 된다. 그것을 성령 충만이라고 한다(엡5:18). 그때부터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새 일이 시작된다(사43:18-19). 그 성령이 역사할 때에 내 인생 속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영적인 역사가 있다. 처음부터 인간을 속여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모든 실패와 저주와 재앙에 빠지게 한 사단의 역사가 무너지게 된다(마12:28). 인간의 모든 실패는 그냥 온 것이 아니다. 사울 왕이 실패를 거듭하며 자살에 이르기까지 이미 어느 날 영적으로 시달리는 일이 시작되었다(삼상16:14). 가룟 유다도(요13:2), 베드로도 마찬가지였다(눅22:31). 그러나 베드로가 다른 것은 같은 실패와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내 인생 문제를 해결하실 그리스도께로 나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마귀의 일을 멸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요일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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