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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상인들 ‘울상’

02/28/2020 | 12:00:00AM
워싱턴 DC의 야간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생활 문화부(MONC)가 27일 발표한 ‘DC의 야간 산업 경제적 영향’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하철의 운행 시간 축소로 인해 사업체들의 야간 매출이 하락했다.

워싱턴 DC 시장 뮤리얼 바우저는 “심야 지하철 운행 중단 및 축소 결과 많은 사업주, 식당 직원 및 퇴근시간이 비교적 늦은 노동자들의 편의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DC요식업연합 측은 “지하철 운행 시간이 축소돼 식당의 매출 또한 감소됐다”며 “영업시간을 늘리고 싶어도 몇 년간 지속된 지하철 야간 운행 축소로 인해 불가능했고 이로 인해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 힘들다”고 호소했다.

DC의 야간 산업 경제적 영향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실제로 해당 지역의 사업자 10명 중 8명은 지하철 운행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시간대 변화로 인하여 사업장의 매출이 더욱 오를 것을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DC의 야간 시간대 총 수익은 71억 달러이며 이는 DC의 연간 수입의 3.7%이고 우리의 야간 문화는 긍정적 결과를 보이며 자리 잡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지하철 운행 시간 축소는 금요일과 주말을 제외한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시까지 운행된다.

현재 야간 근무를 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6만 5,000명으로 2,400개 이상의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국제서비스직원연합은 “우리는 지하철 운영시간을 2016년과 같이 오전 3시까지 연장 시켜주기를 간곡히 원한다”고 말했다.

바우저 시장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통 기관에 야간 운행시간을 다시 예전과 같이 복구하라”는 의견을 보였으며 평일 운행시간을 오전 1 2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2시까지 연장하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어 시장은 “워싱턴 DC의 주민들의 편리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예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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