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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 ‘주의’

11/19/2019 | 06:37:46AM
지난해 안전벨트를 미착용했던 뒷좌석 탑승객 약 800명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고속도로 안전협회(GHSA)는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사망한 탑승객 803명 가운데 400명 이상이 안전벨트를 착용했었다면 목숨을 잃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GHSA에 따르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에 관한 보고서를 지난 2015년부터 발표했지만, 이 기간 동안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법안을 제정한 주는 단 2곳에 불과했다.

현재 전국 30개 주에서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이 중 11개 주는 1차 범죄로 간주하고 있지 않다. 이는 뒷좌석 승객이 안전을 위한 안전벨트를 매지 않더라도 경찰이 차량을 세울 수 없다는 뜻이다. 또한 전국 20개 주에서는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3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뒷좌석 승객은 883명에서 80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안전벨트 착용률은 2013년 78%에서 2018년 76%로 2% 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탑승객의 안전, 생명과 직결된 안전벨트 착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방 정부는 현재 자동차 회사가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 시 운전자 또는 탑승자에게 경고를 내도록 하는 규정에 관한 공개 논평을 요구하고 있으며, 논평은 오는 26일 만료된다. 의회는 지난 2012년 전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관련 규정을 추진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GHSA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뒷좌석 승객이 안전벨트를 메지 않을 경우, 경찰이 차량을 정차시킬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도록 주정부에 권고했다. 또한 자동차 회사들이 경고음 등을 설치해 앞좌석과 같이 뒷좌석에도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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