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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 ‘역대 최저’

11/18/2019 | 12:00:00AM
지난해 미국 성인들의 담배 흡연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전국 성인의 담배 흡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국 성인 약 3420만 명(13.7%)이 담배를 피웠다. 이는 2017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며, CDC가 조사를 시작한 1960년대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들이 사용한 담배 제품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 전국 성인의 흡연율은 지난 1965년 이후 3분의 2(70%) 이상 급감하면서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하면서 흡연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흡연 대상에 있어 불균형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CDC 브라이언 부국장은 “현재 전국 성인 약 3400만 명이 담배를 흡연하고 있으며, 5000만 명 성인이 담배 물질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흡연율은 소수 인종과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게는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 성인의 흡연율은 낮아진 반면, 젊은 성인들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성인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3.2%로 2017년(2.8%) 대비 0.4% 포인트 증가했다. 이 가운데 18세에서 24세 젊은 성인들의 전자담배 흡연율(7.6%)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았다.

한편, 흡연은 전국 성인의 사망 주원인으로 전국에서 해마다 약 48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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