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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 의대교수, 학생 5명 성폭행

08/22/2019 | 07:15:18AM
예일대 의대 교수로 대학원에서 44년 봉직한 레드먼드 교수가 카리브해의 세인트키츠 섬에 있는 연구시설에서 5명의 학생들에게 성폭행을 하고 최소 8명의 다른 학생들에게 성추행을 한 사실이 전 연방검사의 보고서를 통해 20일 폭로되었다.

코네티컷주 연방지검의 데어드르 달리 검사는 지난 해 예일대 의과대학원에서 44년만에 은퇴한 D.유진 레드먼드 박사의 행위에 대해 수사했다고 밝히면서 예일대측의 자체 징계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학측의 고발로 수사를 해 왔다고 밝혔다.

레드먼드는 아직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정식 형사 기소는 이뤄진 게 없다. 달리 검사는 레드먼드가 1990년대 초 2명의 학생을 성폭행했고 2010년에서 2017년 사이에 다시 3명을 성폭행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주로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의 없는 성적 접촉이 이뤄진 것이며, 당시에 학생들은(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였다고 그는 덧붙였다.

레드먼드는 또 세이트키츠 섬 연구소에서 3명의 학생들에게 의학적 검진을 실시한다며 부적절한 성기 또는 항문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달리 검사는 레드먼드가 그 밖에도 최소 8명의 대학 재학생들과 최근의 대학원생, 고교생 한 명에게 성적 부적절 행위를 했으며 장소는 세인트 키츠, 뉴헤이븐, 기타 다른 곳의 연구시설이었다고 밝혔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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