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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사업 성공율 높다

08/20/2019 | 06:34:41AM
시니어들이 젊은층에 비해 사업을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뱁슨 대학교가 발표한 ‘2016년 미국 중소기업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시니어들이 젊은이들보다 사업에 더 성공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사업가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은 51%에 달했다. 이는 46%였던 2007년 대비 5%나 증가했다. 이들 가운데 70%는 3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반면 젊은 사업가는 28%에 그쳤다.

장기간 중소기업을 운영해오고 있는 시니어가 대다수인 것에 비해 젊은 사업가들은 사업을 이어오지 못했다.

현재 저출산, 평균수명 증가 등 요인으로 미국이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은퇴보다는 직장에 남아있으려는 시니어가 증가했다. 시니어들의 구직활동도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노동국(DOL)에 의하면 일을 하고 있거나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65세 이상 시니어가 1996년 12.1%에서 20%로 증가했다.

이런 흐름 때문에 시니어들은 미국 내 고용시장의 주 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생)가 고용시장의 주요 계층이지만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시니어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노동국은 오는 2024년까지 55세 이상 근로자들이 고용시장의 24.8%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경제문제연구소(IEA)는 2013년 보고서를 통해 시니어 퇴직자가 은퇴를 하지 않고 일을 계속하고 있는 시니어들에 비해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40%나 더 높다고 밝혔다. 이는 일을 하는 것이 시니어들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시니어들이 고용시장에 장기간 머물면서 직장 안에서 존재하는 ‘연령 차별’을 퇴치하는 데 한몫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이하이어(iHire)에 따르면 은퇴기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1946~1965년생) 53%가 직장에서 연령에 따른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연령 때문에 직장을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시니어들이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오랜 경험과 실력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새로운 기술을 익히지 못할 것이라는 연령 편견을 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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