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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공립학교 직원, '신원 불안'

08/12/2019 | 12:00:00AM
워싱턴 DC 공립학교(DCPS) 직원 3분의 1에 달하는 수가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DCPS 르위스 페레비 총장은 최근 공립학교 공동체에 보낸 서한에서 DCPS 직원 31%가 신원조회나 신원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DCPS 직원들의 신원 조회 유무와 관련된 조사는 DCPS와 연계되어 있는 민간 기업 소속 직원이 DC 내 공립학교에 재학 중이던 13세 학생에게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부모들의 거센 비난을 받은 이후 진행됐다.

르위스 총장은 서한에서 "지역내 학교들을 조사한 결과, 현재 공립학교 직원 중 31%가 신원 정보가 만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공립학교와 협력 관계에 놓인 파트너들이 "신원 정보 제공 요청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DCPS는 민간 기업인 스프링 보드에서 직원들에 대한 신원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던 것을 발견, DC 공립학교 8곳이 스프링 보드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르위스 총장은 공립학교 직원들 모두 학교에 채용되기 전 개인들의 신원정보를 모두 제공해야 하고 이에 따른 신원조회 절차를 통과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절차 과정에는 지문 조회, 범죄경력 조회가 가능한 FBI 신원조회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직원들은 2년마다 신원 정보를 갱신해야 한다.

르위스 총장은 DCPS와 계약한 외부 직원들이 규정을 준수하도록 새로운 일정을 발표하고 이에 따라 DC 공립학교는 학교 개학날에 맞춰 수업 전후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외부 교직원 100% 모두신원조사 또는 신원조회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만 한다.

또한 오는 10월 말까지는 DCPS 직원 전원이 신원을 분명히 조회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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