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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도난·분실 ‘주의’

08/09/2019 | 12:00:00AM
신용카드 도난 및 분실로 인한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실제로 한인 사회에서도 신용카드 도난사고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 맥클린에 거주하는 최모씨(55)는 “지인들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 갔다가 섬뜩한 일을 경험했다. 4명이 앉아서 식사를 하는 사이 난 가방을 겉옷 속에 넣어 걸어놨는데 식사 후 가방을 들었더니 이상한 느낌이 들어 지갑을 확인해 보니 지갑 안에 카드만 없어져서 바로 신고했더니, 명품관에서 3000달러가 지급됐다며 본인이 썼냐고 확인을 했다”면서 “명품관에 간 적도 없고 카드를 쓴 적도 없다고 얘기하고 바로 카드를 정지시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어떻게 가방에서 지갑만 꺼내 갔는지 알 수가 없었고 너무 겁이 났다. 그 일 이후로 카드 뒤 서명에 남이 따라 할수 없는 싸인을 반드시 써 놓는다. 그때만 생각하면 무섭다”고 말했다.

또한 카드 복제기를 사용해 신용카드를 도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메릴랜드 락빌에 거주하는 김모씨(45)는 “얼마 전에 은행에서 이메일이 왔는데, 시카고에서 카드를 사용했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했는데 또 며칠이 지나서 이번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카드를 사용했냐며 물어봐서 아니라고 했더니 새 카드를 발급해 준 일이 있었다”면서 “메릴랜드 살면서 타주에 가지도 않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에 신용카드 도난으로 인한 사건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본인이 항상 잔액을 체크하고 카드 뒤에 꼭 서명을 하는 것과 혹시 신용카드를 잃어버렸을 경우 해당 은행이나 카드사에 반드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온라인 거래 시 신용카드 번호를 저장하는 것은 가장 피해 우려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거래할 때만 입력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포브스의 자료에 의하면 신용카드를 훔쳐서 계좌를 만들고 대출을 받는 새로운 수법으로 인해 신용카드 피해 사기가 늘어나 2018년에는 64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용카드를 훔친 후 바로 사용하고 빠지는 수법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로 인한 타격은 신용카드 소지자의 크레딧과 직결되어 몇년 동안 피해를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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