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젊은 세대, 타인을 신뢰하지 않는다

08/07/2019 | 07:12:30AM
젊은 성인이 나이든 성인에 비해 타인을 잘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전국 성인 1만 6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미국민들에게서 타인 신뢰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보고서에서 밝혔다.

특히 18세에서 29세까지 젊은 성인들은 30세 이상 성인들에 비해 신뢰도가 더 낮았다.

조사에 따르면 젊은 성인 73%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만 돌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들은 “기회가 된다면 당신을 이용하려 한다” 71%, 대부분 사람들을 “믿을 수 없다” 60%를 기록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만 돌본다”는 평가에 30세에서 49세는 67%, 50세에서 64세는 58%, 65세 이상은 48%가 응답하며 연령별 차이를 나타냈다. “기회가 된다면 당신을 이용하려 한다”는 평가에서도 30세에서 49세까지는 62%, 50세에서 64세까지는 56%, 65세 이상은 39%였다.

타인 신뢰도를 측정할만한 질문에 젊은 세대 대부분이 다른 사람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에 연령대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보고서는 젊은 성인들이 타인을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공평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들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기적이고 믿을 만하지 못한 존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당 여론조사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자신이 돕는데 자신이 있다”에 젊은 성인은 53%, 65세 이상은 80%가 답했다. 또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다”는 각각 52%, 71%로 나타났고, “타인을 존중할 수 있다”는 48%, 74%, “누가 이기던 선거 결과에 수긍할 수 있다” 44%, 66%, “새로운 정보 습득 후 자신의 관점을 다시 생각해본다” 40%, 61%였다.

젊은 성인은 낯선 미국민들에게 시민으로서 행동하는데 대해서도 자신감이 낮았는데, 타인의 시민 권리를 존중하고 이에 맞게 잘 행동하는데 자신이 있다고 답한 젊은이는 고작 35%에 불과했다. 이는 65세 이상 성인이 답한 67% 대비 절반에 달했다.

이에 보고서는 낮은 대인 신뢰도가 기관 또는 공동체에 대한 신뢰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주 기자

관련 기사보기
[칼럼] Bury The Hatchet
이사비용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얼굴인식, 탑승 수속시간 단축
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19’ 개최
메릴랜드 오토바이 사고 증가
대학생, 정말 가난하다
미국인 과반수, 여가활동 못한다
“선대들의 애국심과 뜻 이어받자”
[목회칼럼] 무너지는 교회를 회복하는 길
북버지니아 교통국, 재정 지원 시급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