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젊은층 30%, “외롭다”

08/06/2019 | 07:18:33AM
밀레니얼 세대에 속하는 20세부터 30세까지 젊은 성인 30%는 외로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는 최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25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30%가 외롭다고 답했다. 이는 베이비부머, X세대 등 여타 세대들에 비해 가장 높게 집계된 수치로, X세대는 20%, 베이비 부머 세대는 15%가 외로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밀레니얼 세대는 ▶알고 지내는 주변 지인이 없다 25% ▶친구가 없다 22% ▶가까운 친구가 없다 27% ▶가장 친한 친구가 없다 30%라고 답변했다.

유고브는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이 젊은 성인들이 기성세대에 비해 더 자주 외로움을 호소하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펜실베니아대가 발표한 보고서와 일맥상통하는데, 보고서에 의하면 소셜 미디어 사용 횟수가 증가할수록 삶의 질은 낮아졌다.

연구를 주도했던 멜리사 헌트 심리학자는 “소셜 미디어의 사용량을 평소보다 더 낮추게 되면, 우울증과 외로움도 현저히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과도한 소셜 미디어의 사용이 인간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게 만드는 데 한몫한 셈이다.

이와 관련, 전국 성인 31%가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 친구를 사귀기 왜 어렵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낯가림 53% ▶친구가 필요하지 않다 27%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할만한 친구가 없다 26% ▶친구를 사귀는데 너무 많은 일이 요구된다 20%고 답했다.

하지만 전국 성인 10분의 3이 친구 사귀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 10분의 4가(42%) 최근 6개월 사이에 새로운 친구를 사귄 적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38%가 지난 6개월간 친구를 새로 사귀었다고 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어떻게 친구를 사귀게 되었냐는 질문에는 87%가 고등학교에서 만났다고 답하면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직장 76%, 대학교 70%, 같은 동네 61%, 교회 또는 종교 집단 44% 였다.

이은주 기자

관련 기사보기
[칼럼] Bury The Hatchet
이사비용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얼굴인식, 탑승 수속시간 단축
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19’ 개최
메릴랜드 오토바이 사고 증가
대학생, 정말 가난하다
미국인 과반수, 여가활동 못한다
“선대들의 애국심과 뜻 이어받자”
[목회칼럼] 무너지는 교회를 회복하는 길
북버지니아 교통국, 재정 지원 시급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