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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쥐와 ‘끝없는 전쟁’ 하고 있다

08/06/2019 | 07:17:37AM
워싱턴 DC가 쥐 관련 불만신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쥐와의 끝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TOP보도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쥐 관련 311에 따르면 불평 신고건수는 6009건으로 최고를 경신했지만 상반기가 지난 2019년 현재 4097건의 쥐 관련 신고가 접수돼 2018년의 신고건의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에 2443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쥐 관련 불만서비스 311 관계자는 DC에서만 수천통의 쥐 불만 전화를 받는다고 말해 DC는 여전히 쥐 문제를 겪고 있다.

최근 DC 보건국 보고서에 따르면 DC는 전국에서 쥐가 가장 많은 도시에 2018년에는 4위, 2017년에는 5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2017년8위, 2018년 9위를 기록하면서 점점 쥐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 문제가 가장 심각한 도시에는 시카고가 4년간 연속 1위를 차지, 트럼프의 고향인 뉴욕시는 매년 상위 5위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C 보건국 자료에 의하면 DC는 최근 몇 년 동안 들끓는 쥐를 없애기 위해 볼티모어보다 더 많은 돈과 인력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국 측은 DC에 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지난 10년간 온화한 겨울, 2년 동안 식품 시설의 25% 증가와 DC의 개발로 70만 명이 넘는 주민이 살고 있어 인구증가와 쓰레기 증가를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보건국은 2019년에 90만 6000달러를 증액해 쥐와의 전쟁을 선포해 쥐를 질식시키기 위해 드라이아이스를 쥐구멍 입구에 뿌리는 등 다양한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3년 연속 빈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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