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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50조 증발… 환율 1,216원… 한인들 ‘매우 불안’

08/06/2019 | 12:00:00AM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과의 경제 전쟁은 북한과 경제 협력하면 따라갈 수 있다고 말한 가운데 지난 5일 한국 증시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50조 원이 증발됐고, 원화가 1,216원에 장을 마감해 한국 경제가 연일 날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요동치는 한국 경제 상황에 미주 한인들의 대다수가 불안함을 나타내고 있다.

뱅크 오브 호프 은행 관계자는 “한국이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주부터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면서 “환율관련 문의가 제일 많다”고 전했다.

5일 원화 값이 달러당 1,215원에 마감하면서 전날보다 17원이 하락한 수치로 전문가들은 원화 가치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한국에서 돈을 송금받고 있는 한인들에게는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거주하는 김모씨(25)는 “지금 유학생이라 한국의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는데 환율이 급등하면 학비나 생활비를 어떻게 해야 될지 너무 고민이 된다”면서 “이제 학기를 시작하는데 아르바이트를 해서 수입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국 경제의 불안함은 단지 유학생들만의 몫은 아니다.

메랠랜드 글랜버니에 거주하는 이모씨(65)는 “지난 20년 전 IMF 때 많은 회사들이 부도가 나고 수많은 직장인들이 거리로 내몰렸던 일이 자꾸 기억난다.

그때의 피해로 여기에 정착을 했지만 또다시 그런 사태가 일어날까 우려가 된다”면서 “문대통령이 북한과 협력을 잘 이뤄 이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간다고 했는데 연일 미사일을 쏘며 북한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시점에서 어떻게 북한과 협력해서 한국 경제 효과가 나올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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