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십대 소녀들 20%, 우울증 경험한다

08/02/2019 | 07:16:22AM
청소년들의 우울증이 사회 문제가 되는 가운데 십대 소녀들 중 20%가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퓨어리서치센터(PR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 중 13%(320만 명)가 1년 동안 적어도 한 번의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우울증은 십대 청소년에게 질병과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십대 소녀들의 20%가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한 반면 십대 소년들은 7%만이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10대 청소년은 2007년에서 2017년 10년 사이에 59% 증가했는데, 특히 소녀(66%)가 소년(44%)보다 훨씬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증을 경험한 십대 소녀들의 경우 45%가 전문가를 만나 우울증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십대 소년들의 경우에는 33%만이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십대들이 우울증에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는 질문에 청소년 10명 중 7명이 학업과 사회적 압박감이라고 말했고, 10명 중 3명은 매일 긴장하고 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중 일상생활에서 직면하고 있는 압박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61%는 개인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고 29%는 외모가 좋아 보여야 되는 것과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어울려야 한다는 불안감이 많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심리학 연구진은 청소년의 우울증은 삶을 방관해 자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학업과 사회적인 시선만 중요시 여기지 말고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로 자녀를 대하라고 덧붙였다.

윤양희 기자

관련 기사보기
[칼럼] Bury The Hatchet
이사비용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얼굴인식, 탑승 수속시간 단축
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19’ 개최
메릴랜드 오토바이 사고 증가
대학생, 정말 가난하다
미국인 과반수, 여가활동 못한다
“선대들의 애국심과 뜻 이어받자”
[목회칼럼] 무너지는 교회를 회복하는 길
북버지니아 교통국, 재정 지원 시급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