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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당수 부족, ‘치안 걱정’

08/02/2019 | 07:11:21AM
워싱턴 일원에서 경찰관 인력부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NBC4는 지난달 31일 워싱턴 일원 경찰국에서 경찰관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DC 메트로 경찰국(MPD) 피터 뉴스함 국장은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워싱턴 일원 내 “많은 경찰국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인력난에 시달리는 경찰국들은 경찰관 채용에 있어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워싱턴 일원에서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 경찰국 4곳 모두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어서 그 수요를 모두 메우기가 힘들다는 분석이다. 또 경찰관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경찰 지원자수를 감소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특히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등 한인들이 다수 밀집한 지역에서 경찰관 충원이 안돼 주민들은 치안 공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서는 경찰관 정원수 1476명이지만, 현재 인력은 1265명이다. 알링턴 카운티 경찰국은 374명 정원에 22자리 공석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의 경우에는 정원수 1305명, 40자리가 공석으로 있고,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국은 1736명 정원에 190명이나 부족한 상태다.

이에 해당 경찰국들은 경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국은 경찰관들의 지역 사회 내 행사 참여를 통해 주민들의 경찰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MPD는 경찰관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경찰이 왜 필요한지를 나누는 교육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뮤리엘 바우저 DC시장이 경찰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새롭게 개설한 경찰 채용 강좌를 소개했는데, 이에 MPD는 경찰관 정원수인 4000명 전원 채용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MPD에는 경찰관 3800명이 있으며, 200명이 부족하다. 하지만 현 경찰관 가운데 약 300명이 은퇴를 앞두고 있어서 향후 경찰 인력부족 문제가 심화되지는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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