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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수리, 모르면 당한다

07/18/2019 | 12:00:00AM
7월 폭염 속 무리한 에어컨 사용으로 기계가 고장 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에어컨 무면허 기술자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잘 모르는 기술로 인해 에어컨이 망가지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버지니아 사우스라이딩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지난 주에 황당한 일을 겪었다.

김모씨는 “새로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에어컨이 작동이 안돼 개인 에어컨 수리 기사를 불렀는데, 에어컨을 바꿔야 한다면서 견적이 무려 1500불의 견적이 나오면서 고치라고 했다. 하지만 가격도 문제지만 새로운 기계이기 때문에 전문 수리 업체를 연결해 전문 기사를 다시 불렀더니 아주 간단한 작업 후 저렴한 가격으로 에어컨을 잘 고칠 수 있었다.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냉난방 전문 업체 L&B의 사장 맥스 리씨는 “가정마다 에어컨을 수리하러 다니다 보면 면허 없는 에어컨 수리기사들이 오히려 잘못 기계를 만져서 위험하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업자들이 마켓을 흐려 난감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고 말한다. “에어컨 수리 기술 역시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맥스리 사장은 “냉난방 시스템의 수명은 10년에서 15년 정도로 사용 후 교체해 주는 것이 현명하지만, 필터와 버너를 자주 청소해 주는 것만으로도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라고 전한다.

한편 냉난방 시스템을 새로 설치하거나 고장 나서 수리할때 개인 사업자를 잘못 만나면 애프터 서비스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전문화되고 분업화되어 있는 큰 회사에 서비스를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냉난방 전문인들은 조언한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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