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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교사 채용규정 완화

07/15/2019 | 12:00:00AM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이 심화되고 있는 공립학교 보조교사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교사 채용규정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MCPS)은 최근 보조교사 지원자들의 응시자격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학사학위 소지 이상만이 보조교사로서 지원이 가능했지만, 교육부의 결정에 따라 관련 학위를 취득했거나 칼리지 크레딧 60시간만 넘어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는 카운티 공립학교 내 보조교사가 급격히 줄어들자 응시 문턱을 낮춰 교사 부족난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인 것이다.

메릴랜드 카운티 공립학교 앤드류 주커맨 총책임자는 WTOP와의 인터뷰에서 "3000개의 자리를 가지고 있지만 항상 보조교사가 부족해서 120자리가 채워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현재 지원자들의 응시자격 기준이 높아 채용되는 인원이 적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여타 관할 지역들의 교사 지원 자격기준에 비해 높다고 평가, 메릴랜드에서 타 지역과 비슷한 수준에 맞춰야 한다면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

또한 지역 대학교에서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수업을 듣고 있는 교사 후보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대학 또는 타 지역 대학에서 교사로 응시하는 지원자들이 학사 학위를 취득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원-윈(win-win)' 작전인 셈이다. 카운티는 교사 부족 현상에 대처하게 되고, 교생들은 학위 취득을 위한 보조도 받을뿐더러 보조교사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수의 지원자가 발생하고, 많은 교생들이 교사가 되도록 장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변경된 교사 채용규정은 오는 2019-2020학년부터 적용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교사 부족 문제는 학생들의 교육과도 직결돼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데, 교육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보조교사 부족 현상 타개 묘책이 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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