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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8일 오전 ‘물폭탄’

07/09/2019 | 07:05:59AM
워싱턴 일원에서 8일 오전 쏟아져 내린 기습 폭우로 인해 긴급 홍수경보가 내려지고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워싱턴 DC, 버지니아 페어팩스, 알링턴, 알렉산드리아,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3인치 폭우가 내렸다. 레이건 공항에서는 오전 9시에서 10시까지 한 시간 동안 3.3인치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기습폭우로 워싱턴 일원 일부 도로가 폐쇄되거나 정체되면서 주민들은 도로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또한 주택 여러 채가 침수 및 파손되기도 하면서 재산피해도 속출했다.

워싱턴 DC에서는 수십대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했는데, DC구조대에 따르면 오후 12시경 침수차량에 갇힌 탑승자 15명이 구조됐다.

버지니아에서는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 25여 개 도로가 폐쇄됐고, 메릴랜드 포토맥에서도 도로 위 넓이 10피트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통행이 금지됐다.

이에 지역 경찰은 차량이 도로 위를 다니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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