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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체포보다 추방 ‘우선’

07/09/2019 | 12:00:00AM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단속 작전이 지난 주말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 이민자 추방이 체포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ICE가 최근 공개한 블법 이민자 단속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추방된 이민자는 전체 6만 2968명에 달했다.

월별로는 1월 1만 9856, 2월 2만 31명, 3월 2만 3081명이 추방돼, 불법 이민자 추방건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추방된 중범죄자는 약 3만 4000명, 이민법 위반자 약 2만 2600명이었다.

같은 기간 체포된 이민자는 총 3만 6977명으로, 1월 1만 2482명, 2월 1만 2376명, 3월 1만 2119명을 기록하면서 체포건은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범죄자 체포는 2018 회계연도 1, 2분기 대비 14%나 감소했는데, 추방은 동기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추방이 체포가 많아진 가운데 메릴랜드 볼티모어시에서는 체포가 추방보다 높게 나타나 ICE의 집중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전국 주요 도시들의 불법 이민자 단속 현황과는 비교적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볼티모어시에서는 1월 118명, 2월 111명, 3월 124명이 체포됐다. 이에 반해 1월 71명, 2월 80명, 3월 61명이 추방돼 체포 이민자가 더 많았다.

이와 관련, 볼티모어시는 동기간 총 353명이 체포되고 212명이 추방됐는데, ICE가 발표한 도시들 가운데 가장 적은 수가 체포 및 추방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추방이 이뤄진 곳은 현재 ICE의 집중적인 이민자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텍사스 샌안토니오였다. 샌안토니오는 1월 4144명, 2월 5218명, 3월 5402명으로 총 1만 4764명이 체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 달 평균 164명이 체포된 셈이다.

한편, 가장 많은 이민자들이 체포된 곳은 텍사스 달라스로 총 4234명이 체포됐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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