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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교통사고, 안전의식 ‘필요’

07/03/2019 | 12:00:00AM
워싱턴 일원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문제가 되고 있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NBC4 워싱턴은 지난 1일 연방교통국(DOT)과 지역 교통국들의 자료 를 인용해 워싱턴 일원에서 공공버스에 치인 보행자가 2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에는 보행자가 버스에 치여 부상당하거나 숨지는 사망사고 모두 포함했다. 사고로 대부분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워싱턴 DC,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몽고메리 카운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알렉산드리아시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또 2016년에서 2017년까지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WMATA)이 운영하는 버스에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가 치여 발생한 사고는 12건 이상 일어났다.

이에 각 관할지역 정부와 WMATA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해왔다.

NBC4 워싱턴이 관할 지역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환승버스의 안전장비를 개선하고 운전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방지와 사망자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통국에 의하면 현재 버스에 보행자 경고음 장치를 도입해 보행자가 버스와 가까울 경우 경고음을 발생하고 있다.

로우던 카운티의 경우는 버스 내 카메라와 거울을 추가로 부착해 사고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WMATA는 1500여 개 버스에 노란색 경고등을 설치함으로 보행자의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각 지역 정부와 교통기관의 노력에도 지난 15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률에 변화는 미미했다.

이에 대해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 에반 글레스는 “보행자들은 보도를 걸을 때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보행자의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버스 내부에서 주의가 산만한 경우가 많은데 운전자들은 도로를 항상 주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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