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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국 사칭 전화 ‘조심’

07/03/2019 | 12:00:00AM
사회보장국을 가장한 사기 전화 피해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 통상위원회(FTC)에 따르면 사회보장국을 가장한 사기 전화 피해액이 1900만 달러에 달했다.

국세청 사칭 피해액이 1700만 달러인 것과 비교했을 때 사회보장국 사칭 사기는 더 심각하며 피해액 마저 높다.

이처럼 사회보장국을 사칭하는 전화가 만연하자 사회보장국은 공식 웹사이트에 이 같은 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하는 경고문까지 게재했다.

사기꾼들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사기꾼들은 사회보장국과 비슷한 번호를 사용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건다. 이후 사기꾼들은 “이 전화는 사회보장국과 관련이 있으며, 귀하의 이름으로 사기성 행위가 발견되었습니다”로 시작해 피해자의 사회보장번호와 개인정보를 얻어낸다.

혹은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1번을 누르세요”라는 보이스 메일을 남겨 핸드폰에 저장된 개인 정보를 훔치는 방식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FTC의 모니카 바카는 “사람들이 사회보장국을 가장한 전화를 받을 경우 믿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기꾼들이 전화를 걸 때는 이미 당신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는 사회보장번호의 마지막 4자리 숫자를 알고 있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사회보장국 전화 사칭을 피하는 방법이다.

전화로 개인 정보를 전달하거나 발신자 번호를 신뢰해서는 안된다. 많은 사기꾼들이 번호를 속여 수신자의 신뢰를 얻으려 한다.

정부 기관은 소비자에게 전화를 걸지 않는다. 기관들이 소비자들에게 연락을 취해야 할 경우 우편을 통해서 접촉한다.

증가하는 사회보장국의 사칭 전화와 더불어 은퇴자들이 부적절한 시기에 사회보장혜택을 신청해 불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퇴직자 4%만이 최적의 시기에 사회보장혜택을 신청한다.

노인들은 62세부터 혜택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노인들이 63세가 되기 전에 신청한다.

월별 혜택 규모는 70세가 될 때까지 매년 증가한다.

사회보장국의 제이슨 피트너 경제학자는 “퇴직자가 매년 받는 소득의 3분의 1을 사회보장혜택이 차지한다”며 “자신이 모아 온 저축만으로는 은퇴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또한 모든 퇴직자가 사회보장혜택을 알맞은 시기에 신청한다면 노령 빈곤율을 50 % 삭감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65세가 될 때 보장금을 청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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