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학생 평가방법’ 변경 결정

07/01/2019 | 07:13:57AM
메릴랜드주 일부 교육구에서 상대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순위를 매기는 방법인 ‘학급석차(Class Rank)’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석차 제도 폐지를 결정한 교육구는 하워드 카운티와 앤 아룬델 카운티로 이들 교육구는 메릴랜드 내에서도 최고 학군으로 손꼽힌다.

이들의 결정은 전국적 흐름에 합류하는 것으로, 석차를 매기지 않는 고등학교는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학급 석차는 학생들의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를 계산하는 것인데, 몇 년 전만 해도 대학 입학 사정관이 신입생 선발시 크게 고려하는 변별 요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것이 학생들 간 경쟁을 부추기고, 과도한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줄곧 지적을 받아 왔다.

특히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학교에서 성적 몇 점 차이로 석차가 떨어지는 등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후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시작된 석차 폐지 흐름은 현재 공립학교로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대학 입학 사정관도 학교 석차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미 대입상담가협회(NACAC)가 발표한 2018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대학교 9%가 석차 중요도에 대해 “상당히 중요”라고 답했는데, 이는 2007년 23% 대비 크게 감소했다.

대부분 대학은 고등학교 GPA 성적, 대학 선행학습 성적, 시험 성적 등이 학생 선발시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메릴랜드에서는 최근 존스홉킨스대, 메릴랜드대, 볼티모어대가 학생이 입학 원서에 석차를 보고하지 않더라도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메릴랜드 내 교육구 중에서 아직도 석차를 매기는 학교가 많아서 지역마다 다른 학생 평가체계에 따라 학부모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이은주 기자

관련 기사보기
백악관 가을 정원 무료 공개
환절기 독감 유행… ‘주의’
페어팩스 졸업률 ‘양호’
한국 브랜드 ‘타마’ 워싱턴 상륙
[칼럼] 격랑의 대한민국
젊은층 정신건강 ‘심각’
VA‧MD 건강보험 가입 ‘양호’
세균성뇌수막염 발생 ‘비상’
페어팩스 카운티, 노숙자 지원한다
[목회칼럼] 불평을 감사로 바꿀 수 있다면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