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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한인들, 경제 성장 돕는다

07/01/2019 | 12:00:00AM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재정분석연구소 (Commonwealth Institute for Fiscal Analysis)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 보험 가입, 인종 차별, 언어 장벽, 주택 비용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민자들이 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100만 명의 이민자들은 주 인구의 12.5%를 차지하며 그중 67%가 북버지니아에 거주한다.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이 가장 자주 토론에서 언급되는 경향이 있지만, 버지니아 이민자들은 다양한 국가 출신이다. 멕시코 이민자들은 버지니아 전체 이민자의 단 5%이며 엘살바도르(11%), 인도(9%), 한국(6%) 출신 인구가 이민자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출생 국가가 아닌 출생 대륙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버지니아 이민자 43%가 아시아 대륙에서 태어났다.

재정분석연구소는 버지니아 이민자들이 비교적 젊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영어에 능통하고, 노동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입법자들은 노동 인구 참여율이 10년 전보다 낮아 세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에 종종 경각심을 가진다. 그러나 이들이 잊고 있는 사실은 버지니아 이민자들이 주 내 전반적인 노동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민자들은 미국 출생자들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버지니아의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 이민자 대부분이 25세에서 54세 사이로 노동 참여율이 72%에 달한다. 시민권자의 노동 참여율이 65%인 것에 비해 이민자들은 높은 노동 참여율을 자랑한다

연구소는 또한 이민자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보고했다.

비 시민권자 3명 중 1명 이상이 버지니아주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이민자들이 병원 방문과 예방 치료와 같은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 시민권자의 전국 보험 가입률이 2009년 이후 16% 감소한 반면 버지니아는 5% 하락했다.

버지니아는 법적으로 비 시민권자가 메디케이드 자격을 얻기 위해 적어도 10년 동안 일하도록 요구하는 전국 6개 주중 하나이다.

주거 및 빈곤은 이민자들에게 있어 여전히 큰 문제이다.

버지니아에서 대학 교육을 받은 25세 이상의 이민자 중 21%가 저 숙련 직종에서 일하거나 실업 상태이며 이는 시민권자보다 훨씬 높다.

사람들이 교육적 성취 수준에 부합하는 일을 하지 않는 현상이 “뇌 낭비(Brain Waste)”라고 불리는데 연구소 관계자들은 이민자들의 뇌 낭비 수준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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