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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운전기사, 가격 조작 논란

06/17/2019 | 12:00:00AM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운전기사들이 미 전역에서 승차 요금을 조작해 부풀린 가격을 받는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ABC7은 최근 전국에서 우버 운전기사들이 요금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도록 하는 행위를 통해 책정된 가격보다 더 높은 요금을 승객들로부터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BC7은 지난 5월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우버, 리프트와 같은 차량공유업체 운전기사들이 공항 주차장에 모여 요금을 조작하는 정황을 포착, 이를 보도한 바 있다.

보도 이후 우버는 요금 조작이 전국적으로 퍼진 문제가 아니고 일부에만 국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운전기사들이 우버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전국적으로 운전자들 사이에서 요금 조작 행위가 행해지고 있다고 폭로한 것이다.

플로리다주 템파에 거주하는 운전기사 더스틴은 운전기사들이 가격을 조작하는 사실을 폭로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이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운전기사들은 차량이 부족할시 가격이 오르는 점을 파악하고 동시에 앱을 껐다가 켜는 과정을 통해 인상된 요금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운전기사들은 최소 10달러에서 최대 20달러까지 단기간 대폭 인상된 요금을 얻었다.

문제가 제기되자 우버 측은 수요가 많은 공항의 경우 요금이 자연적으로 오른다며 가격 상승 요인이 운전자들의 조작 행위에 따른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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