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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신호등 전국에서 가장 많다

06/12/2019 | 07:19:31AM
워싱턴 DC가 인구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호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도로교통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DC에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신호등이 존재한다.

DC에는 시민 1000명당 2.89개의 신호등이, 2위를 차지한 애틀랜타에는 2.28개의 신호등이 있다.

이어 뉴욕(1.53개), 샌프란시스코(1.48개), 퀸즈(1.39개), 보스턴(1.31개), 로스앤젤레스(1.16개), 그리고 시카고(1.13개)가 인구 대비 많은 신호등을 보유하고 있다.

뉴욕에는 1만 2460개의 신호등이 설치되어있어 신호등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가 4114개로 2위를, 뉴욕 퀸즈가 3119개로 3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시카고(3035개), 워싱턴 DC(1652개), 샌프란시스코(1193개), 애틀랜타(946개), 그리고 보스턴(845개)도 신호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DC의 신호등 수는 인구 밀도가 두배가 넘는 샌프란시스코와 비슷하며 시카고나 보스턴보다 평방 마일당 50%에서 크게는 95%나 더 많은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신호등은 도로 효율을 감소시키고, 신호등 조명 교체와 같은 유지 비용이 많이 든다.

가장 큰 단점은 신호등으로 인해 차량이 빈번히 멈추고 이후 다시 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다.

메릴랜드 대학 히로 이서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메릴랜드 교외의 통근자들이 주요 교차로에서 끊임없는 출발과 정지를 반복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들은 소비된 같은 양의 에너지로 70% 이상 더 먼 목적지를 갈 수 있다.

한편, 워싱턴 DC도로에는 300개가 넘는 스피드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다. 스피드 카메라는 운전자의 속도를 제한 및 관찰하는 중요한 도구로 제한 속도보다 시간당 10마일 이상 주행하는 운전자를 추적해 티켓을 발급한다. 과속 벌금은 50달러부터 300달러까지 청구할 수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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