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DC, 노숙자 문제해결 나선다

06/10/2019 | 12:00:00AM
워싱턴 DC가 ‘노숙자 퇴치’(Ending Homelessness) 목표를 세우고 노숙자 문제 해결에 나선다.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지난 6일 DC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DC정부 산하 노숙자의회(ICH)와 비정부단체 워싱턴지역기관(GWCF)이 함께 협력해 노숙자 퇴치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뮤리엘 DC시장은 노숙자 문제는 공공∙민간이 함께 협력해야 해결 가능하다고 보고 이번에 구성한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DC 내 노숙상태에 처한 노숙인구를 감소시키겠다 방침이다.

파트너십은 ICH가 지난 2015년 발표한 홈워드 DC플랜(Homeward DC Plan)의 일환으로, 자선활동과 민간 자본 확대를 통해 주택 개발자와 지원 서비스 제공업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 내용에는 저렴한 주택 공급확대 및 지원, 비영리단체 역량 강화, 교육과 지역사회의 동원을 통한 노숙자들에 대한 인식 개선, 정부자금 보충 등이 포함됐다.

DC에서는 홈워드 DC플랜이 시행된 이후 노숙생활자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리탄 의회가 최근 발표한 노숙인구 실태조사에서 2016년 1년새 DC에서는 노숙인구가 22%나 감소했고, 가족 중 노숙을 경험하는 구성원이 있는 가구는 45%나 줄어들었다.

이에 DC는 노숙인구를 계속해서 감소시키는데 주력하고자 2020 회계연도 예산안에 노숙자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다.

예산안에는 홈워드DC플랜 개선비 3700만 달러, 긴급대피소 개선비 4500만 달러, 이를 위한 빌딩 신축비 6600만 달러가 포함됐다.

GWCF는 현재 DC에서는 6500명 이상이 노숙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500명이 어린아이들이라고 밝혔다.

GWCF는 집값 상승과 주택 공급 부족 등이 DC 시민들을 노숙상태에 처하도록 만든 주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전국저소득층주택연합(NLIHC)에 따르면 최저임금을 받는 DC 근로자가 최소 3개의 풀타임 일을 해야만 아파트 렌트비를 낼 수 있다.

DC는 이번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노숙자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시장은 “홈워드 DC플랜을 통해 DC에서는 15년 새 노숙인구가 대폭 감소했다”면서 이를 더 가속화하기 위해서 “GWCF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관련 기사보기
[칼럼] Bury The Hatchet
이사비용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얼굴인식, 탑승 수속시간 단축
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19’ 개최
메릴랜드 오토바이 사고 증가
대학생, 정말 가난하다
미국인 과반수, 여가활동 못한다
“선대들의 애국심과 뜻 이어받자”
[목회칼럼] 무너지는 교회를 회복하는 길
북버지니아 교통국, 재정 지원 시급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