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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6%, 은퇴자금 없다

06/06/2019 | 12:00:00AM
전국 성인 26%가 은퇴를 대비해 저축해 둔 자금이 하나도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최근 가계 재정 및 의사 결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2018년 가구의 경제적 웰빙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은퇴하지 않은 전국 성인남녀로 현재 가계의 재정 및 경제적 상황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은퇴 자금을 저축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분의 1인 26%가 현재 저축된 은퇴 자금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은퇴 자금 종류에는 확정기여형(DCP)과 확정급여형(DBP) 퇴직연금제도, 개인은퇴연금(IRA), 부동산, 기타 저축 및 투자가 포함됐다.

이는 전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성인들이 은퇴 후에 대한 경제적 계획과 적절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전국의 많은 성인이 은퇴자금을 저축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자금을 저축한 일부도 경제 지식이 부족해 저축을 결정하는 것을 어렵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은퇴하지 않은 성인 36%는 은퇴자금 저축을 잘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4%는 그렇지 못하다고 응답, 나머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답을 내놓았다.

연령대별로 비교 조사한 결과에서는 젊은 성인들보다 은퇴시기를 앞둔 노인들의 은퇴 자산관리가 비교적 더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직장을 가진 30세 이하에서 42%가 은퇴자금이 없다고 답했는데, 이에 반해 60세 이상은 13%만이 모아둔 은퇴자금이 없다고 응답했다.

18세에서 29세는 42%, 30세에서 44세 26%, 45세에서 59세 17%, 60세 이상은 13%에 집계되면서 젊은 층에 속할수록 은퇴 저축이 되지 않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국 성인들이 은퇴를 준비하고 계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재정관리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렌드에듀(LendEDU)가 지난 4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재정 목표와 우선순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 19%는 은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답변했지만 39%는 목표에 절대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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