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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표준화시험 비율 축소

05/15/2019 | 12:00:00AM
버지니아 교육부(VDOE)가 오는 2022년부터 표준화 시험을 줄이고 수행평가 비중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버지니아 고등학생은 총 9개 과목에서 줄어든 5개 과목의 시험만 치를 수 있게 됐다.

5개 과목은 읽기, 쓰기, 수학, 과학, 역사 혹은 사회과학이며, 평소 포함됐던 주요 과목 2개와 학생 선택과목 1개 등이 미포함됐다.

2022년 고등학교에 진학할 9학년 학생이 바뀌는 평가 기준의 첫 적용 대상이며 초중생은 제외된다.

앞서 버지니아는 주정부가 필수적으로 제공해오던 표준 학습(SOL)을 통해 학생의 학업 능력을 측정 및 평가해 왔었다. 하지만 학위를 따기 위해 이러한 표준화된 단일 시험의 성적 평가만으로 학생을 평가한다는 것이 논란 거리가 되면서 평가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 팽배했다.

버지니아 교육부 찰스 파일 대변인은 표준화 시험을 아예 없애는 것이 아니고 “학생이 가진 지식을 수행 능력으로 평가하는 수행평가 비율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행평가 방법으로는 “지구과학 수업의 경우, 학생들이 야외 수업을 통해 관찰, 실험∙실습 등을 한다”고 덧붙였다.

시험 문제 모두 객관식에 천편일률적으로 답을 다는 필기위주 표준화 시험과 달리 수행평가란 학생의 학습과제 수행 과정과 그 결과를 보고 학생의 지식이나 능력을 판단하는 평가방식이라는 점에서 표준화 시험과 큰 차이가 난다.

이처럼 표준화 시험 비율이 축소되고 수행평가 위주 비율은 확대되면서, 오는 2022년 고등학교 진입을 앞둔 학생을 둔 부모와 학생은 새로운 교육 환경에서 그에 맞는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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