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연합회장 등록현장, 고성 난무

05/13/2019 | 12:00:00AM
제40대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재선거 등록 현장이 고성으로 얼룩졌다.

지난 10일 애난데일 소재 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재선거 입후보 등록 마감에 참석한 20여 명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덕.이하 선관위)와 예비 후보로 첨예하게 대립했다. 폴라 박 예비후보 측은 김인덕 위원장에게 김영천 예비 후보의 4만달러 등록금 문제를 분명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작년 선거 때 낸 등록금 유효 문제를 담당 변호사와 상담한 후 알려주겠다고 대답하면서 갈등이 폭발했다.

폴라 박 예비후보 측과 선관위 측의 무분별한 고성이 오고가면서 등록 현장은 순식간에 이성을 잃어버린 아수라장으로 변질됐다.

또한 흥분한 일부는 선관위의 정통성과 합법성 문제를 제기하는가 하면, 이곳 저곳에서 한동안 서로 간에 대치하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약 30분 간 어수선함은 이어졌지만, 결국 오는 26일 실시되는 제40대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 재선거는 다시 김영천 전 회장과 폴라 박 전 한인무역회장 간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날 스티브 리 전 워싱턴평통 간사가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김.박 예비 후보만 등록을 마치자 김인덕 선관위원장은 “오늘은 정식 등록이 아니고, 일단 접수를 받는 것으로 대체하겠다”고 말하며, 법률팀과 의논을 거쳐 필요한 보충서류는 15일까지 제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두 예비 후보에게 각각 최종학력 졸업증명서와 연방정부 신원조회서가 구비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동시에 기타 필요한 미비된 서류도 곧 바로 통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접수를 마감한 김 위원장은 “여러모로 힘든 가운데 실시되는 행사인 만큼 깨끗하고 공정성있는 선거가 돼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볼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선관위가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두 예비 후보가 필요한 보충서류를 제출하여 정식 후보로 등록이 마감되면 선거는 오는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버지니아와 남메릴랜드 지역에 각각 한 곳씩 설치될 장소에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한 기자

관련 기사보기
김홍자 작가 등 3인, 작품 기증
페어팩스, 학생 처벌 강화
뉴욕, 대규모 정전은 ‘변압기 화재’
버지니아 철도 이용객 '급증'
몽고메리 카운티, 교사 채용규정 완화
시니어 혜택, 정말 살맛 난다
대학 학자금 부담 높은 곳은?
이민자, 평균연령 높아졌다
차 평균 수명 11.8년, 사상최고
버지니아, 사업하기 좋은 곳 ‘1위’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