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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확산

05/01/2019 | 07:28:14AM
버지니아주에서 A형 간염이 확산하고 있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버지니아 보건국은 최근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해 생긴 간염인 A형 간염의 발병 건수가 버지니아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버지니아에서는 4월23일까지 총 46건이 보고됐으며 사망 환자는 없다. 지난 1월부터 4월 19일까지 집계된 A형 간염 발병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2%나 대폭 증가했다.

버지니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컴버랜드 플라토(12명)며 그 외에 라파노크 라피단(6명), 페어팩스(3명), 알렉산드리아(2명), 로우던(1명), 알링턴(1명) 등이다.

연방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에 따르면 A형 간염 바이러스는 2016년 전국에서 처음 발견돼 1만5000건이 보고됐다. 그 가운데 8500명(57%)의 환자가 입원했고 140명이 목숨을 잃었다.

CDC는 약물 사용자,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노숙자, 만성 간질환자, 남성 동성애자, 교도소 수감자 또는 최근 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는 사람이 바이러스 감염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 또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를 통해 감염됐다.

감염의 주요 증상은 황달, 식욕부진, 설사, 구토, 복부 통증, 피로감, 발열 등이며 대부분의 경우 3개월 이내에 회복된다. 하지만 고령자나 만성 간질환 보유자의 경우 간염 증상의 악화로 심각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경구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고 끓인 물을 마시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CDC는 백신 접종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책이라고 조언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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