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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 인권상황 세계 최악”

05/01/2019 | 12:00:00AM
한미자유연맹(총재 정세권)은 지난 30일 워싱턴을 방문 중인 탈북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저녁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식당 ‘우래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탈북자 15명을 비롯해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회장과 한인 주요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북한 문제를 재조명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16회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김성민 자유북한대표가 이끄는 탈북자 방문단 일행은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4일까지 워싱턴 일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김 대표는 이번 워싱턴 행사는 종전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그 동안은 행사를 마치고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올해는 북한 꽃제비들의 인권 상황이 담긴 영상을 백악관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워싱턴과 서울을 오가며 집회나 세미나, 기자회견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의회나 국무부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북한 인권 상황을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연은 김성민 대표와 허광일 북한인권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박상학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 4명 나서 북한 군부대 문제와 인권 문제 등을 조목 조목 폭로해 찬사를 받았다.

앞서 김명옥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식순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회기도, 인사 및 격려사, 축사, 만찬으로 이어졌다.

정세권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남북관계는 물론 미북관계가 급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오늘 행사는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본적인 주민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으면 평화나 통일은 먼 나라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인탁 법률고문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재조명함으로써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기억하고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수잔 솔티 대표는 “북한 주민의 인권 회복을 비롯한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탈북자들의 활동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들을 지원하는데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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