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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학생, 스리랑카 폭탄 테러로 사망

04/23/2019 | 12:00:00AM
스리랑카의 호텔, 성당 등에서 발생한 최소 8차례의 연쇄 폭발 테러로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난 가운데 워싱턴 DC 학생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CBS∙NBC 등 언론은 지난 21일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테러로 워싱턴 DC 학생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테러 사건으로 사망한 키에란 조이사(11‧사진)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시드웰 프렌즈 학교 5학년에 재학중이던 학생으로, 학업을 위해 모친의 고향인 스리랑카에 잠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웰 프렌즈 학교 마마두 기예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키에란은 배움에 열정적이고 친구들을 사랑하는 학생이었다”며 “이번 사건으로 키에란을 학교에서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고 애도를 표했다.

학교에 따르면 그는 새학기에 다시 학교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키에란의 죽음으로 학교는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과 교내 관계자들을 위해 부활절 공휴일이 지난 23일 상담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드웰 프렌즈 학교는 퀘이커교 계통의 명문 사립 학교로 DC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두 딸인 말리아와 나타샤도 이 학교에 재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리랑카 현지 경찰 대변인은 23일 이번 연쇄 폭발로 310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외국 국적을 가진 사망자 32명 가운데 미국 시민권자는 적어도 4명 이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리랑카 당국은 급진 이슬람조직으로 알려진 NTJ를 테러의 배후로 지목하고 테러 용의자 총 40명을 체포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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