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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홍역 ‘초비상’

04/16/2019 | 07:30:40AM
전국은 지금 홍역 비상에 걸렸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 메릴랜드 주를 비롯한 전역에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총 555명에 이른다고 전해 각 지역의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4월 둘째주에 홍역환자가 90명이나 늘어났다. 지난 11일까지 보고된 환자수 555명은 이미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현재까지 발생한 지역은 동부의 메릴랜드, 뉴욕, 매사추세츠, 뉴저지 그리고 서부의 캘리포니아, 오리건, 남부의 조지아, 플로리다, 텍사스 등 20개 주이지만 계속 확산 추세에 있어 전역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공중보건전문가들은 홍역 발병 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홍역이 사라진 것으로 간주된 지난 2000년 이후 19년만에 다시 환자수가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우려와 걱정을 내비추고 있다.

연방 보건당국의 기록에 의하면 홍역 환자수는 지난 1994년 963명에 이른 뒤 계속 감소해 2000년에는 공식적으로 사라진 것으로 간주됐었다. 그러나 이후 홍역환자들이 미미하게 발생했고, 2014년에는 급격하게 늘어난 바 있다.

555명 환자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뉴욕에선 브루클린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데, 유대인의 일부 그룹이 종교적인 이유로 백신접종을 거부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CDC는 뉴저지,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6건의 홍역은 대규모 홍역이 발생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지에서 홍역을 가져온 여행객들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홍역은 환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이상 발병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 몸에 발진이 생기며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격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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