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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신분도용 사기행각 색출

04/11/2019 | 12:00:00AM
세금 보고 마감일을 며칠 남겨두고 연방국세청(IRS)이 납세자들을 현혹하는 사기행각을 색출하는 데 적극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매년 이맘 때 신분 도용 각종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을 감안해 IRS는 범죄자들을 가려내기 위해 의심되는 납세자들에게 먼저 공문을 보낸 후 전화나 이메일로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본인 확인 절차 과정에서 집 주소와 생년월일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 이외에도 전에 했던 세금보고 내용도 질문 항목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워싱턴을 비롯해 전역에서 수 십여명의 세금보고 대행인이 신분도용 세금 사기로 검찰에 기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데, 이들 중 일부는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사람이나 홈리스 또는 사망자의 신분을 도용해 IRS로부터 세금 환급을 시도했다가 수사망에 걸려들었다.

IRS가 신분도용 세금 사기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온라인을 이용한 세금보고 E파일링의 아이디 넘버가 타인에 의해 도용되는 것에 집중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E파일 아이디 넘버는 세금 보고 대행인이 세금보고 E파일 신청서 작성을 완료하는 즉시 IRS로부터 받게 된다.

IRS가 확인 작업 과정에서 과거에 했던 세금보고 내용에 대해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국세청 사무실 방문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납세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IR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1월부터 10월에 걸쳐 세금보고 신분도용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19% 줄어 들었다. 이는 2015년과 비교하면 72%나 줄어든 수치로 해가 갈수록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세청의 세금보고 신분도용 범죄 색출작업이 날로 강화되는 움직임을 보이자 한인 납세자들도 혹시라도 모를 피해를 당할까봐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사는 김모(54)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으로 세금 보고 신고를 마쳤는 데 혹시라도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았나 걱정이 되서 잠이 제대로 오질 않는다”며 아무런 사고가 없기를 바랬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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