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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맞벌이 부부 데이케어 ‘부담 커’

04/10/2019 | 07:15:12AM
DC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들의 데이케어를 찾지 못해 육아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추세로 부부 중 절반은 맞벌이 부부여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데이케어가 인기지만, 전국에서 가장 비싼 DC의 데이케어 비용은 연간 23,000달러로 가정 소득의 34%를 차지해 큰 부담을 안겨주며, 대기인원도 많아 몇 달을 대기해야 데이케어에 등록할 수 있다.

이런 어려움은 야간 근로자들에게는 배가된다. 인구 참조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명 중 3명은 야간근로자이며 아이들의 43%는 부모가 야간근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특성상 야간근로가 잦은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호텔과 식품 등의 업계에서 일을 하며, 데이케어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에도 아이들을 돌봐줄 곳이 필요하다.

하지만 60%의 데이케어는 정상영업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 해 맞벌이 부부는 아이들을 맡길 곳이 한정되어 있으며 야간 영업하는 데이케어는 34곳, 24시간 운영하는 데이케어는 24곳에 불과한다. 또한, 추가 운영하는 데이케어들은 비용이 훨씬 더 비싸 육아에 큰 부담을 가져다준다.

이에 대해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1,250만 달러를 보육시스템에 투자했으며 부모들에게 1,000달러의 세액을 공제해주며 더 많은 보육원들이 설립될 수 있도록 관공서를 내주고 있다.

추가적으로 DC는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목표로 하는 ‘태어나서 3세까지’ (Birth-to-Three For All D.C.) 법을 시행하여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무료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3,4세의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 발달 전문가들이 아이들을 방문해 무료로 심리상담을 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보육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보건 및 인전 서비스 부시장 비아트리즈 오테로는 “모든 부모와 아이들은 올바른 보육지원의 권리가 있다… 그에 맞는 보조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권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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