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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강도 발생 1위

04/10/2019 | 12:00:00AM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가 강도 발생 도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CBS 볼티모어는 최근 경비 보안 업체(ADT)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볼티모어 시민 1만 명 가운데 95.87명이 강도로부터 강탈당했다고 전했다. ADT는 연방수사국(FBI)의 2017년 범죄 조사를 분석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역에 걸쳐 인구 2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1인당 강도사건을 계산해 각 주에서 어떤 도시가 가장 많은 강도 사건이 있었는지를 집계했다.

이번 조사에서 강도가 가장 많은 도시 1위를 차지한 메릴랜드 볼티모어를 이어 2위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3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4위 미주리 루이스, 5위 조지아 이스트 포인트가 순위권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강도가 가장 적었던 도시는 아이다호 보이시였다. 보이시는 시민 1만 명 가운데 2.26명이 강도 사건에 연루돼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이시와 함께 버몬트 벌링턴, 와이오밍 샤이엔, 노스다코타 파고, 몬테나 빌링스, 매사추세츠 루이스턴이 강도가 적은 도시로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2017년에는 전국에서 약 31만 9356건의 강도 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2008년 대비 28%가량 감소한 수치다. 집계된 50개의 도시 가운데 42개는 주의 경계 지역과 밀집해 있었고, 42개의 도시 가운데 18개는 주의 경계선상 또는 경계 부근과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강도사건에 사용된 무기는 주로 총기이거나 무기 없이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지난 몇 년간 강도 발생 빈도는 전국적으로 줄어들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현금 이용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귀중품 노출을 자제하고 특별히 집안에 있는 고가의 물건들을 보호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FBI는 강도에 대해 폭력과 무력을 행사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으로 협박해 다른 사람의 귀중품을 강탈하려는 시도 또는 그런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

FB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강도 연관 37.2% 사건이 고속도로 또는 길거리에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FBI는 여행시 보도를 걸을 때 누군가와 함께 걷거나 안전에 더욱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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