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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 하원의장 ‘마이클 부시’ 타계

04/08/2019 | 07:18:04AM
메릴랜드주 하원의장이며 체사피크만의 환경보호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민주당 소속 마이클 부시 의원이 지난 7일 72세를 일기로 운명했다고 AP통신과 여러 매체들이 보도했다.

그는 2003년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최장기간 의장직을 맡은 기록을 남겼다. 숨지는 순간 까지도 메릴랜드주 해역의 5개 구역의 굴양식장에 대한 영구적인 환경보호를 위해 입법에 힘쓰고 있었다고 동료의원들은 말했다.

그의 입법안은 최근 래리 호건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로 좌절되었지만, 주 하원은 다시 5일 의원총회를 열고 거부권 행사를 무효화시키는 등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 입법 전쟁은 계속되었다.

부시 의장은 2017년에 간이식 수술을 받은 이후 발생한 폐렴이 악화되면서 숨졌다. 지난 해 9월에는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계속 좋지 않았다. 부시 의장의 알렉산드라 휴스 비서실장은 그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둘러 서 있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체파피크만 보호재단의 메릴랜드주 사무총장 앨리슨 프로스트는 부시 의장이 지역의 취약한 수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평생을 바쳐 노력했고, 훌륭한 유산을 남겼다며 애도를 표했다.

"체사피크만은 오늘 위대한 대리 전사를 잃었다. 부시의장은 여러가지 의제들 가운데에서도 만의 해수역 환경보호를 가장 우선적인 의제로 강조했고, 의원들도 그의 지도에 따라 움직여왔다"고 그는 말했다.

부시 의장은 메릴랜드주 역사상 가장 오래 하원의장을 맡으면서 건강보험 혜택의 확대, 교육환경 개선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가톨릭 신자인 그는 볼티모어에서 태어나 10살까지 살다가 템플대에 진학했고 풋볼선수로도 활약했다.

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고향에 돌아와 교사로 일하며 애나폴리스에서 축구와 농구 코치를 맡다가 1979년 퇴직하고 정계로 진출했다. 1982년에는 12명의 민주당 의원후보들이 3석을 두고 경쟁하는 가운데 의원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1986년 주 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고 2003년부터 하원의장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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