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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여성 용품’ 택스 인하

03/22/2019 | 07:36:28AM
랄프 노텀 버지니아 주지사가 지난 20일 탐폰을 비롯한 필수 개인위생 용품의 세일즈 택스를 2.5%로 낮추는 일명 ‘탐폰 택스’ 법안에 서명했다.

제니퍼 보이스코 상원 의원과 캐디 바이런 대표가 발의 한 법안은 탐폰과 같은 개인위생 용품에 2.5%의 세일즈 택스를 적용할 것을 제안하며 통과된 법안은 2020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적용되는 물품으로는 탐폰과 같은 여성 위생 용품과 요실금 때문에 사용되는 성인용 기저귀 제품이 있다. 현재 버지니아에서는 지역에 따라 여성 용품에 5.3%에서 7%의 세일즈 택스가 붙는다.

노텀 주지사는 “이러한 필수품을 보다 접근하기 쉽고 경제적으로 만드는 법안에 서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법안을 ‘존엄 법’이라고 지칭한 보이스코는 “우리는 여성 용품과 성인용 기저귀가 일, 학교 및 사회 활동을 위해 집을 나설 때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월경 형평 문제에 진전을 이뤄, 마침내 여성과 가족이 구매하는 필수 제품이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여성용 위생 용품과 성인용 기저귀에 붙는 세일즈 택스를 완전히 제거하려는 법안은 2018년에 버지니아 위원회에서 부결됐다. 현재 버지니아는 약품이나 안경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에 붙는 택스를 면제한다. 경제학자들은 버지니아주가 여성 위생 제품에 붙는 세일즈 택스를 완전히 면제할 경우 연간 500만 달러의 수입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네티컷, 플로리다, 일리노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및 펜실베이니아주는 여성 위생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으며 알래스카, 델라웨어, 뉴햄프셔, 몬타나 및 오레곤의 경우 모든 제품에 세일즈 택스가 없다.

이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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