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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순환버스 요금 무료화

03/20/2019 | 07:11:28AM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이 지난 18일 시정 방침 연설에서 시민들에게 서큘레이터 (Circulator) 버스 요금 무료화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DC통근자들의 36.8%가 대중교통을 사용해, DC는 대중교통 사용률 1위인 뉴욕 다음인 2번째로 대중교통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메트로 지하철이 2017년부터 예산 문제로 임시 단축운행시간 제도를 도입하면서 시민들이 출퇴근 시 지하철 사용에 제한을 겪어 큰 불편을 표해 바우저 시장은 이와 같은 버스 무료화 방침을 발표한 것이다.

현재 DC에서 운행되는 버스는 워싱턴 메트로 지역인 메릴랜드와 버지니아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개념의 메트로버스 (Metrobus)와 워싱턴 내 도심지역에서 순환 운행하는 DC 서큘레이터 (Circulator)가 있으며 특히 DC 서큘레이터는 정류장이 잦고 배차간격이 짧아 저렴한 가격에 매우 편리하게 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바우저 시장은 DC서큘레이터의 운임비를 기존 1달러에서 아예 무료로 변경을 했으며 “왔다 갔다 2달러 밖에 안 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통근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들은 서큘레이터 무료화로 인해 매달 예산 약 25만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더해 바우저 시장은 “하지만 이 방침은 메트로 지하철의 단축 운행시간의 문제를 덮으려는 것이 아니다.” 라며 계속해서 메트로 위원회에 기존 운행시간 복구를 촉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외에도 바우저 시장은 시정 방침 연설에서 DC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폭등하는 집값과 계속되는 젠트리피케이션에 인해 시민들이 갈 곳을 잃어 바우저 시장은 주택 건설 신탁 기금에 시의 기부금을 1억 달러에서 1억 3천만 달러로 늘릴 것을 약속했으며, 노숙률이 17% 감소했지만 계속하여 감소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주택문제와 보호시설에도 전력투구 할 것을 약속했다.

권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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