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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마감 임박… IRS 사칭 사기 ‘주의’

03/19/2019 | 07:25:24AM
다음 달 17일 세금보고 마감일을 목전에 두고 연방 국세청(IRS)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들어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주를 비롯한 전역에서 불만 신고가 꼬리를 잇자 급기야 IRS는 납세자들에게 주의령을 내리고 사기단 파악에 들어갔다.

IRS는 세금보고 마감일이 임박해오자 납세자 권익보호 서비스 직원임을 사칭하는 신종 전화나 이메일 사기가 들끓고 있다고 밝히고 납세자들이 이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IRS에 따르면 연방 직원을 사칭하는 수법은 예전과 별 다름이 없지만 올해는 특히 연방 국세청 산하 독립부서인 ‘텍스페이어 애드버킷 서비스(TAS)’ 직원을 사칭해 납세자들에게 접근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 사기범들은 IRS 범죄수사과 요원인 것처럼 접근해 세금보고 처리에 문제가 생겨 체포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개인정보를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

전화기에 녹음되어 있거나 텍스트 메시지에 남겨져 있는 전화번호로 납세자들이 전화를 하면 세금 업무 처리를 위해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번호나 개인 납세자번호 등 신상 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RS는 연방 국세청의 TAS 부서는 납세자들이 세금 관련 도움을 받기 위해 이용하는 곳일 뿐 절대로 먼저 납세자들에게 연락을 하는 경우가 없다며 납세자들이 사기 전화나 메시지에 속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국세청을 사칭하며 밀린 세금을 당장 납부하라는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다, 밀린 세금을 내지 않으면 교도소로 보낸다는 등 협박하고 전화를 끊은다음 잠시 후 경찰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와 납세자에게 겁을 주는 경우도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이 같은 사건은 한인사회도 예외가 아닌 데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거주하는 한인 C씨는 얼마 전부터 IRS를 사칭하는 보이스메일을 하루에도 수 통씩 받고 있다. C씨는 “지난 달부터 집 전화로 오기 시작하더니 요즘엔 휴대전화로 오고 있다”면서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하소연했다.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사는 K씨도 최근들어 IRS를 사칭하는 전화를 여러번 받았다고 전하면서 절대 이런 사기 전화에 속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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