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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험 접수마감 11월로 변경

03/12/2019 | 07:16:25AM
대학입시시험위원회 칼리지 보드 (College Board)가 2019-20학년도의 앞당긴 AP 시험 (Advanced Placement Exams) 접수 마감일을 공지했다.

AP 시험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업들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선행 이수할 수 있는 국내 차등 교육의 일부로, 학생들은 3월에 시험 접수 후 학기 말인 5월에 시험을 치러 왔었다.

하지만 최근 칼리지 보드가 접수 마감일을 3월에서 11월로 4개월이나 앞당겨 화제다.

이에 대해 칼리지 보드 측은 “접수 마감일을 11월로 앞당기면 학생들이 시험 준비에 미리 전념할 수 있어 교사들이 AP 시험을 위한 교실문화를 더 이른 시기에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사립학교나 부유층의 학생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추가접수비가 40달러 늘어나 오히려 시험응시율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고등학교 카운슬러들은 칼리지 보드에 반대 서명 운동 중이다.

한편 AP 시험은 대학교 수준의 시험으로 학생들의 응용력과 이해력을 평가해 명문대 입학 서류에서 필수요건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심지어 상위 20위권의 명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무려 7개에서 12개 사이의 AP 과목들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AP 시험이 큰 인기다.

칼리지 보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80만명이 넘는 학생이 500만개의 시험을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5월 시험은 10월 4일부터 94달러의 접수비를 지불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인 11월 15일 이후에는 4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134달러의 접수비를 지불해야한다.

권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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