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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메트로 이용자 갈수록 감소 추세

03/08/2019 | 07:26:41AM
워싱턴 메트로 승객 수가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메트로사가 조사한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메트로 지하철 평일 승객 수는 59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현재 메트로와 버스 승객에 대한 수익이 3억5100만 달러나 감소했지만, 메트로사는 운영 인력, 전력, 버스 타이어와 컴퓨터 시스템과 같은 자재 및 공급에 대한 지출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통이 혼잡한 시간대 러시아워(rush hour)에 메트로 지하철의 운행 수가 적어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었고 이로 인해 이용 승객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메트로사는 자체 검토를 통해 메트로를 더 운영하는 것이 승객의 수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평균 메트로 이용 승객은 월요일에서 금요일보다 화요일에서 목요일에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주 중 메트로 이용 승객의 수마저도 몇 년 전보다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6개월간 메트로 전체 승객 수는 예상보다 1.1% 더 낮은 8590만 명으로 집계됐고, 주말 승객 수는 전년 대비 3.5% 하락한 19만6000명이었다.

북버지니아 교통위원회(NVTC)에 따르면 지난 1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버지니아 평일 메트로 이용 승객은 평균 4% 줄어들었고, 이달 토요일 승객은 13% 감소했다. 만약 감소 추세가 오는 5월까지 계속된다면 이는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버스 평일 이용 승객 또한 전년에 비해 3.2% 줄어든 36만6000명이었고, 주말은 4.2% 감소한 15만8000명이었다.

승객 수가 줄면서 메트로 주차장 이용률도 함께 감소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주차요금 2220만 달러를 거둬들였는데, 이는 예산보다 160만 달러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메트로사는 장애인 교통서비스 메트로액세스의 일정을 일부 개선하고, 에스컬레이터와 엘레베이터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를 수리할 계획을 밝혔다.

이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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