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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성별’ 법안, 51% 반대

03/06/2019 | 07:28:20AM
곤잘레스 리서치와 미디어 서비스가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 유권자의 약 절반이 ‘제3의 성별’ 법안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릴랜드 유권자 51%는 운전 면허증에 “불특정”이라고 밝히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월22일부터 3월1일까지 817명의 등록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37%가 법안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며 12%는 설문 조사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 원 중 60%가 법안을 찬성했지만 단 12%의 공화당 원만 법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은 지난달 상원이 통과시켰으며 신분증 및 운전면허 신청 시 성별 기입란에 남성, 여성 이외에 ‘제3의 성별’ 선택 항목이 추가된다. 자동차관리국(DMV)은 ‘제3의 성별’을 선택한 신청자에게 남성 “M” 또는 여성 “F” 대신 성별 중립을 의미하는 “X” (Unspecified, 불특정)가 표시된 신분증 또는 운전 면허증을 발급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메인 등의 5개의 주에서 이미 같은 법안이 시행되고 있으며 워싱턴 DC가 2017년에 국내 처음으로 성별 중립 신분증을 발급했다.

이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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