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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2차 미북정상회담 부정적

02/14/2019 | 07:26:21AM
워싱턴을 방문 중이던 지난 12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단은 연방 의회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만나 한미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펠로시 하원의장은 안보 문제, 한미동맹 관계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언급했는 데, 남북 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김정은의 진짜 의도는 북한 비핵화가 아니라 남한의 무장해제”라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미북 정상회담은 쇼”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위안부 문제와 관련 “피해자들이 권리 침해를 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며 한.일간 합의를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또 “저희는 그동안의 한미관계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우정에 감사드리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미동맹 없이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룰 수 없다”며 “미래에도 동맹이 계속 강화돼야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비공개 회동에서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화두로 떠올랐다. 문 의장과 이해찬·정동영 대표 등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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