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버지니아 공립학교 개학일 변경될 듯

02/13/2019 | 07:11:03AM
버지니아의 공립학교 개학일이 2020년부터 8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최근 버지니아 상원에서 록산 로빈슨 하원의원이 발의한 노동절 전에 개학을 허락하는 HB 372 법안이 투표에서 30대 10으로 통과됐다.

대부분의 버지니아 공립학교들은 킹스도미니언법 (King’s Dominion Law)하에 9월 첫째 주 월요일인 노동절 이후로 개학일이 규정되어있지만, 주에서 가장 큰 학군인 페어팩스 카운티는 지난 10년간 날씨∙비상사태 관련 문제로 연평균 휴교령이 8일 동안 내려진 것으로 나타나 지난 2년간 면제를 받아 개학일을 앞당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면제를 받지 않아도 개학일을 8월 중순까지 앞당길 권한이 주어진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의 캐런 샌더스 의장은 개학일을 앞당기면 학생들이 4, 5월에 치러지는 국가시험인 AP (Advanced placement)와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더 주어져 학생들의 대학입시에 유리하다”며 이 법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관광업계는 학교 개학일이 앞당겨질수록 매출에 하락하기 때문에 이 법안에 반대했다. 관광업계의 성수기는 8월 말이며 버지니아비치, 윌리엄스버그와 셰넌도어 밸리등 관광의 “핫스팟”지역들은 특히나 8월 말의 매출이 연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여 이 법안이 시행되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업계들은 걱정이 크다.

버지니아 레스토랑 로징&트레블 협회의 에릭 테리 회장은 “우리는 8월 말을 광관업계의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부를 만큼 이시기의 매출에 의존한다.”라고 말했다.

메릴랜드의회에서도 역시 비슷한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레리 호건 주지사는 개학일을 노동절 후로 규제했지만 주 상원은 지난주 지역 학군들에게 개학일을 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법안을 통과시켜 엇갈린 의견을 보였다.

버지니아의 대부분 학교는 이미 2019-2020학년도의 학교 캘린더를 발표하였지만 2020-2021학년도의 캘린더는 총 의회의 최종 결정 후 발표 계획이다.

권소원 기자

관련 기사보기
우버 운전기사, 가격 조작 논란
NOVA‧GMU-아마존 협력교육
진갑에 아버지 기억
가족 관계의 축복과 미션
VA 여성, 트럼프 호텔 소송
버지니아 가장 부촌은, ‘라우든’
자녀들 용돈 앱으로 준다
아동 성범죄자 강력 집중단속
메릴랜드 약물중독 사망률 ‘감소’
‘번 아웃’ 덜 겪는 도시, ‘DC’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