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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비상사태 대처 ‘상위권’

02/13/2019 | 12:00:00AM
워싱턴 메트로 지역이 비상사태와 허리케인과 같은 재난 사항을 대비하는 데 다른 지역보다 훨씬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미 건강 신탁협회(Trust for America’s Health)에서 실시된 국가 연구에서는 주정부와 카운티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도시와 국가가 비상사태에 대비하도록 하는 것”이라 정의했으며 독감 발발에서 허리케인에 이르기까지 미 전역 50개 주와 DC 메트로 지역을 조사했다.

TFAH의 존 아우어바흐 회장은 “워싱턴 메트로 지역을 미국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면, 다른 카운티보다 더욱 비상 사태에 대비가 잘 되어있다” 고 전했다.

이 연구는 각 주를 3단계 중 하나로 평가한다. 순위는 공중보건 자금, 유급 병가, 독감 백신 접종률, 깨끗한 물 사용에 기초한다. TFAH의 2019년 순위에 따르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최상위권에, DC는 중간권에 각각 올랐다. 순위 중 독감 백신 접종에 관해서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가 가장 높은 독감 백신 접종 비율을 보였지만 이 비율은 여전히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DC에 대한 정확한 독감 백신 접종률은 제공되지 않았다.

의사들은 독감에 걸린 환자들에게 집에서 일하기를 촉구하지만, 병가를 내지 않았다면 집에서 일할 가능성이 쉽지 않다. 병가 인구 비율에 관해서는 DC가 65%로 1위를 차지했다. 버지니아는 58%, 메릴랜드는 60% 의 사람들이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연구는 6주에서 8주동안 중복되는 발병을 처리할 수 있는 지역 보건소의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주정부의 건강 비상사태 관리 능력을 측정했다. DC 메트로 지역은 이 항목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우어바흐 회장은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다른 병원들과 협력할 계획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와 DC에 있는 모든 병원은 비상 사태시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연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메릴랜드 주의 경우 89%의 병원이 유사한 병원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한편 몇몇 주에서는 공중 보건을 위한 연방 자금에서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우어바흐는 “비상사태 대비에 필요한 삭감된 자금을 복구하는 것이 관건” 이라며 지카 바이러스의 발발과 에볼라의 공포를 포함한 최근 공중 보건 상황을 지적했다.

하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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