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버지니아 공화당 의원도 ‘인종차별’ 확산

02/08/2019 | 12:00:00AM
버지니아주 정계를 강타한 인종차별 사진 논란이 민주당을 넘어 공화당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상원의 토머스 노먼트 공화당 원내대표(사진)가 버지니아 군사학교 재학 시절인 1968년 최고 편집자를 맡아 발간한 졸업앨범 속 인종차별적 사진이 지역 신문 ‘버지니안 파일롯’에 처음 공개됐다.

이 졸업앨범에는 얼굴에 검은 칠을 한 두 사람이 축구공을 든 채 활짝 웃고 있는 사진과, 역시 얼굴을 검게 칠한 한 젊은 남성이 파티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더불어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아시아계, 유대계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비방도 실린 것으로 보였다.

노먼트 의원은 직접 사진에 등장하지 않지만 이 졸업앨범의 편집장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노먼트 의원은 성명을 내고 “흑인 분장의 사용은 혐오스럽고 나는 그것을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359페이지에 달하는 앨범을 담당한 7명 중 한 명이지만 “나는 각 페이지의 모든 사진과 항목, 단어를 지지하거나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인종차별적인 사진 속에 등장하지 않고 그러한 사진을 찍지도 않았다며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인했다. 특히 노먼트 의원은 지역 공화당 인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랄프 노텀 주지사와 마이크 헤링 검찰총장 역시 얼굴에 검은 칠을 한 인종차별적 사진을 찍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퇴진 압력을 받고 있고, 저스틴 페어팩스 부지사에게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피터 박 기자

관련 기사보기
출장 비용 높은 도시 발표
메릴랜드 보행자 사망 증가
버지니아 세급환급 높은편
DC 학생, 스리랑카 폭탄 테러로 사망
‘비자 위반’ 집중 단속
애난데일 무면허 치과 ‘피해자 속출’
국무부, 스리랑카 여행단계
스리랑카 ‘피의 부활절’ 폭탄테러로 290명 사망
워싱턴 가정상담소 ‘연례만찬’ 5월 5일
‘정신건강 서비스’ 도입 시급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