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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총기범 VA서 체포

01/29/2019 | 07:29:23AM
루이지애나주에서 일가족 5명을 총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다코타 테리엇(21)이 버지니아 리치몬드에서 체포됐다.

테리엇은 루이지애나 리빙스턴과 어센션 패리시 각각 두 지역에서 자신의 여자친구 가족들과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후 친척들이 거주하는 버지니아주로 도주했으나 그의 할머니의 집에서 체포됐다.

테리엇은 지난 26일 오전 9시경 루이지애나 리빙스턴에서 첫 범행을 저질렀다. 테리엇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 여자친구인 서머 어니스트(20)의 가족들과 이곳에서 몇 주간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둘은 약 3주 전 장례식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어니스트의 가족은 머물 곳이 없던 다코타를 딱하게 여겨 집에서 머물게 해주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범행 당시 집에는 어니스트 가족들이 있었으며 테리엇은 여자친구와 그녀의 아버지 빌리 어니스트, 남동생 테너 어니스트(17) 을 살해했다. 집에 있었던 7살과 1살의 아이들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테리엇은 곧바로 어니스트 가족의 트럭을 훔쳐 사건 현장을 떠났고 약 30마일 정도의 거리인 어센션 지역에서 자신의 부모인 키스 테리엇과 엘리자베스 테리엇을 살해하였다. 아버지인 키스 테리엇은 경찰에 “아들이 나를 쏘았다”라는 신고를 했으나 경찰 도착 후 얼마 되지 않아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테리엇의 이웃에 따르면 “그는 어머니와는 화목한 모자간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버지와는 자주 폭력이 오가 그들의 싸움을 몇 번이나 말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고 CNN은 애인과의 말다툼에서 불씨가 번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테리엇은 총 5명을 살해한 후 16시간을 운전하여 자신의 친척들이 거주하는 버지니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경찰은 테리엇이 도착하기 전 그의 친척들에게 주의를 주었으며 테리엇의 할머니는 그가 자신의 집에 올까 두려워 전날 밤 집을 떠나 호텔로 피신했다.

다음 날 아침 테리엇은 버지니아에 있는 할머니의 집에 도착하였지만, 경찰은 테리엇이 매우 피곤한 상태로 저항 없이 곧바로 항복하여 현재 노던넥 교도소에서 보석금 없이 수감되어 있다고 전했다. 테리엇은 어센션 지역의 법원으로 옮겨져 두건의 1급 살인, 주거침입과 총기 불법사용의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다.

권소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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