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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성인 67%… ‘비상 사태’ 반대

01/15/2019 | 07:25:28AM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대립으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사상 최장으로 장기화한 가운데 미국인의 3분의 2는 셧다운의 해법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방송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YouGov)와 함께 지난 9∼11일 전국의 성인 1470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교착 상태에 빠진 셧다운 사태의 해법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국경장벽에 예산을 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33%였다.

국민의 47%는 이번 셧다운으로 가장 비난받아야 할 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목했다.

30%는 민주당 의원들을, 3%는 공화당 의원들을 꼽았다. 모두 똑같이 비난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20%에 달했다.

정부 셧다운 사태의 대처에 대한 평가는 모두에게 박했다. 대통령이 셧다운에 대처를 잘했다는 의견은 35%에 그쳤고, 55%는 못마땅해했다. 민주당도 잘했다(33%)보다 못했다(46%)는 의견이 많았고, 공화당은 잘했다(21%)가 못했다(53%)의 절반도 안 됐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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