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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경찰서 총기 난사 흑인 ‘195년형’

01/15/2019 | 07:23:24AM
지난 2016년 3월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카운티의 경찰서 건물에 총격을 가한 흑인 남성이 최근 무려 징역 195년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가을부터 시작된 포드의 공판에서 배심원들은 총격범 마이클 포드(25․사진)에게 자카이 콜슨(28)경관 죽음에 대해 2급 살인 혐의(우발적인 살인)와 기타 혐의로 이같은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카운티의 아이샤 브레이브보이 법무장관은 콜슨 경관의 죽음에 대해 포드를 “콜슨 경관의 죽음을 우발한 기폭제” 라고 묘사했다.

프린스조지스카운티 순회법원 로렌스 힐 판사는 지난 10일 포드의 선고 공판에서 그의 두 남동생 일라이자 포드와 말릭 포드에게 또한 각각 징역 20년과 12년형을 선고했다. 당국은 두 동생이 포드를 경찰서 앞까지 차로 데려다줬을 뿐만 아니라, 총격 상황을 핸드폰으로 촬영해 폭력적인 비디오 사이트인 월드 스타 힙합 닷컴(WorldstarHipHop.com)에 게시하려고 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 사이트는 터무니없는 폭력적인 비디오가 많기로 유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격사건은 지난 2016년 3월 13일 프린스조지스카운티 말보로 시의 경찰서 앞에서 일어났다.

포드는 경찰서에 도착해 40구경 권총을 빼들고 내려 경찰서 건물과 주변을 향해 23발의 총알을 난사했다. 이에 경찰관들이 바로 달려나왔고, 총격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총격 대응 중이었던 경관 콜슨이 쓰러졌다. 부검 결과 콜슨 경관은 동료인 테일러 크라우스 경관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콜슨 경관은 방탄복을 입지 않고 사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해 콜슨 경관에게 오인사격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크라우스 경관이 아무런 기소도 받지 않게 되면서 새로운 논란이 제기됐다. 테일러 크라우스 경관은 총격에 대응한 콜슨을 위협으로 오인해 오인사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크라우스 경관은 콜슨의 죽음에 대해 기소되지 않았으며, 콜슨 경관이 자신의 신원을 밝히거나 배지를 들어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변호인단은 크라우스 경관이 당시 부주의했기 때문에 인종차별이 크라우스 경관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총격범인 포드와 콜슨 경관 모두 흑인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콜슨 경관의 부모는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크라우스 경관에게 아무런 처벌도 내리지 않는다며 경찰국을 비판했으며, 크라우스와 경찰 당국이 속한 프린스조지스 카운티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아울러 포드의 변호사 또한 콜슨 경관이 인종을 떠나 포드와 닮지 않았다고 전하며, 그가 총을 맞은 이유가 “흑인이기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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