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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옥스몰 불법촬영 피해 60건 넘어

01/07/2019 | 07:34:42AM
페어팩스카운티 페어옥스몰 내 여러 가게에 지난 15일부터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을 촬영한 한 남성이 60명 이상의 여성들을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페어팩스카운티 범죄 수사관들은 이를 “충격적인” 사건이라 부르며 지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페어옥스몰과 타이슨스 코너 매장에 설치된 용의자에 기록 장비에서 여성이 녹화되거나 녹음되었을 수 있는 장소와 날짜를 확인해 줄 것을 대중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측의 에드 오캐롤 소령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이미지와 비디오를 통해 다른 피팅룸의 위치를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거주하는 뭄타즈 라우프(39)는 지난 12월 24일 페어옥스몰에서 포에버21매장의 피팅룸에 핀홀카메라를 설치했다가 한 청소년이 피팅룸에서 이를 발견하고 경찰관들에게 신고하여 체포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핀홀 카메라, 검은 테이프 그리고 배터리 구동 블루투스 송신기를 가지고 있던 것이 발견되었다. 경찰들은 그가 페어옥스몰의 여러 피팅룸에서 원격으로 비디오와 사진을 수집하기 위해 이 물건들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미성년자, 여성의 불법 몰래카메라 촬영으로 기소되었다. 경찰측은 라우프의 아이폰에서 100개 이상의 동영상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피해자가 더욱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경찰 조사관들은 다음과 같은 위치와 대략적인 시간대가 라우프가 촬영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12월 22일 오후 1시 15분-오후 2시 10분 ▶페어레이크 올드네이비 오후 2시 50분-오후 3시 20분 ▶페어옥스몰 H&M 오후 3시40분-오후 4시15분 ▶페어옥스몰 포에버21 오후 4시25분-오후 5시45분 ▶페어옥스몰 H&M 12월 22일 오후 9시 15분-10시 ▶타이슨스코너 H&M과 올드네이비 등에 가능성이 있다. 버지니아 법에 따르면 성인에 대한 범법은 경범죄라고 규정하지만 어린이를 불법으로 촬영하는 것은 중죄이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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